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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국제정세51

AI 앱이 성장할수록 진짜 수혜는 어디로 가나요? AI 앱 투자에서 막연하게 "이걸 사면 되겠지"라고 느낀 적 있으신가요. 저도 처음엔 그랬습니다. 근데 토큰 처리량이 인프라 수요로 어떻게 이어지는지 경로를 따라가보니 훨씬 선명해졌습니다. 오늘 가장 화제인 경제 이슈로 AI 인프라 투자 연결 구조를 정리합니다.[IMG1]토큰 증가가 왜 컴퓨트 증가로 이어지나요?AI 모델이 토큰 하나를 생성하려면 연산이 필요합니다. 추론(inference)이라고 부르는 과정인데, 입력 토큰이 길수록, 동시 요청이 많을수록 필요한 컴퓨트도 선형 이상으로 늘어납니다. Claude Code처럼 에이전트가 파일을 읽고 코드를 고치는 작업은 단순 질문·응답보다 수십 배의 토큰을 씁니다.실제로 Claude Code가 1년 만에 70배 성장했고, Codex extension은 6개월.. 2026. 6. 6.
AI 사용량, 왜 MAU가 아닌 토큰으로 봐야 할까요? "가입자 몇 명"이라는 숫자, 이제 AI 시대에는 별 의미가 없을 수 있습니다. 이번 주 핫이슈로 AI 사용량 지표 이야기를 꺼낸 이유가 있습니다. 구글 Gemini API 데이터를 직접 보니 분당 처리 토큰이 0.06B에서 19B로 폭증했습니다. 사용자 수보다 사용 강도가 훨씬 빠르게 올라가고 있다는 신호입니다.[IMG1]MAU와 토큰, 무엇이 다른가요?MAU(월간 활성 사용자)는 얼마나 많은 사람이 쓰느냐를 봅니다. 토큰 처리량은 얼마나 많이 태우느냐를 봅니다. AI 서비스에서 이 둘은 전혀 다른 이야기입니다.예를 들어 100명이 하루 한 번씩 "오늘 날씨 알려줘"를 물어보는 것과, 10명이 하루 종일 코딩 에이전트를 돌리는 것은 MAU로는 비슷해 보여도 토큰 소비량은 압도적으로 다릅니다. 유저 수보.. 2026. 6. 5.
AGI는 2030년 전후로 온다 — 데미스 하사비스가 말한 진짜 타임라인 "AGI가 온다"는 말, 이제 지겹게 들리지 않나요. 근데 구글 딥마인드 CEO 데미스 하사비스가 최근 인터뷰에서 한 말은 결이 달랐습니다. "언제 올지 모른다"가 아니라 ±1년 수준의 타임라인으로 2030년 전후를 지목했거든요. AGI가 언제 오느냐보다 더 중요한 게 있다는 얘기도 나왔습니다. 그 부분이 사실 핵심입니다.[IMG1]AGI 타임라인이 이렇게 좁혀진 게 맞나요?하사비스는 예전처럼 "수십 년 뒤 이야기"라고 하지 않았습니다. 지금은 ±1년 수준의 오차 범위 안에서 볼 수 있다고 했습니다. 2024년만 해도 업계 평균 전망이 2040~2050년대였던 걸 감안하면 이건 상당히 좁혀진 겁니다.근데 그가 더 강조한 건 타임라인이 아닙니다. "앞으로 3년 동안 지금보다 훨씬 강한 에이전트 시스템이 나.. 2026. 6. 4.
비트코인 9,800만원선까지 급락… 오늘 무슨 일이 있었나? 아침에 호가창을 열어본 분들은 깜짝 놀랐을 겁니다. 하루 만에 비트코인이 5% 넘게 빠지면서 업비트 기준 9,858만원, 빗썸 9,847만원까지 밀렸습니다. 며칠 전까지만 해도 1억원을 단단히 지키던 가격이 순식간에 무너진 셈입니다. 글로벌 시세는 약 6만 6천 달러대. 어제 6만 9천 달러 선이 깨진 데 이어 오늘 또 한 번 발을 헛디뎠습니다.이번 하락이 단순한 변동성이 아니라는 신호도 곳곳에서 보입니다. 그중 하나가 역프리미엄입니다. 평소 국내 시세가 해외보다 비싸게 거래되던 ‘김치 프리미엄’이 지금은 반대로 마이너스 2.2~2.3%까지 벌어졌습니다. 국내 투자자들이 해외보다 더 급하게 던지고 있다는 뜻이고, 시장 심리가 그만큼 차갑게 식었다는 방증입니다.오늘자 거래소별 시세빗썸 98,479,000원.. 2026. 6. 3.
삼성전자 노조 갈등과 주주가치, 어느 쪽이 맞는 걸까요 역대급 실적을 낸 회사에서 왜 총파업이 터질 뻔했는지, 처음엔 직관적으로 이해가 안 됐습니다. 직접 교섭 경과를 파고들고 나서야 그림이 보였습니다. 삼성전자 노조 갈등과 주주가치가 어떻게 충돌했는지, 그리고 5월 27일 타결 이후 무엇이 남았는지 정리해봤습니다.노조는 무엇을 요구했고, 왜 갈등이 커졌나요핵심 요구는 OPI(초과이익성과급) 기준 변경이었습니다. 현재 OPI 산정 기준인 영업이익의 15%를 20%로 올리고, 상한도 폐지하라는 내용이었습니다. 1분기 삼성전자 영업이익이 57조 원이니, 15%면 약 45조 원 — 전 직원에게 나눈다는 개념입니다. 근 3월부터 쟁의 찬반투표가 진행됐고, 찬성률 93.1%로 총파업 쟁의권이 확보됐습니다.이게 핵심인데, 요구 자체가 단순 임금 인상이 아니라 "이익 배.. 2026. 6. 3.
다음은 메모리다 — AI 에이전트 시대 진짜 병목이 바뀐다 엔비디아 주가가 뭔가를 설명해줄 줄 알았는데, 실제로 AI 인프라 투자에서 진짜 돈이 어디로 흘러가는지를 보면 그림이 달라집니다. 오늘 가장 화제인 경제 이슈 직장인 영향을 넘어서, 이번 주 핫이슈로 AI 인프라 구조 변화를 짚어봤습니다. GPU에서 메모리·전력으로 병목이 이동하는 중입니다.[IMG1]Training Era에서는 왜 GPU가 병목이었나요?지난 AI 사이클의 핵심은 모델을 더 크게 학습시키는 것이었습니다. 파라미터를 늘리고, 데이터를 쌓고, GPU로 태우는 구조였죠. 그래서 시장도 자연스럽게 엔비디아·TSMC·HBM 중심으로 반응했습니다. 이 구조에서는 GPU 수량이 곧 경쟁력이었습니다.그런데 에이전트 시대는 구조 자체가 다릅니다. 에이전트는 답변만 생성하는 게 아니라 일을 수행합니다. 파.. 2026. 6. 2.